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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협 지부교섭 위한 실무협상 제의

  • 송고 2008.06.25 17:09 | 수정 2008.06.25 17:08

현대자동차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에 그동안 전혀 진행되지않고 있는 현대차 노사간의 임협 지부교섭을 위해 실무협상을 하자고 제의했다.

현대차는 25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현대차지부장, 남택규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차 대각선교섭´에서 지부교섭 진행을 위해 실무협상을 하자고 제의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말부터 금속노조측과 대각선교섭을 시작했지만 금속노조의 중앙교섭안에 대한 협상 여부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면서 지부교섭인 올해 임협에 대해서는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중앙교섭안에 대한 협상을 할 지 여부만 놓고 공방만 계속 벌일 경우 올해 임협인 지부교섭이 상당기간 길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실무협상을 통해서라도 지부교섭을 진행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금속노조는 지금까지 중앙교섭 타결없이는 지부교섭도 안된다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지만 현대차 이외 GM대와 쌍용차, 기아차 노사는 몇차례에 걸쳐 지부교섭을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금속노조 산하 같은 자동차 회사인 경쟁사들은 중앙교섭안 논란 대신 자사 조합원들의 주된 관심사인 임금과 복지(지부교섭안)에 대해서 성실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금속노조가 타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합원과 관련된 지부협상을 용인하는데 유독 현대차만 중앙교섭 논의를 고집하고 있는 것은 금속노조 핵심 사업장인 현대차를 볼모로 삼아 파업동력을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회사측의 지부교섭을 위한 실무협상을 하자는 회사측 제의에 대해 내부논의를 거쳐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지부는 현재 진행되는 협상과는 별개로 일단 금속노조의 파업일정에 맞춰 26일 야간조가 오후 9시부터, 주간조가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체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결과는 금속노조에서 산하 전체 사업장의 총집계 후 발표하기로 했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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