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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프로젝트 "아무 걱정 없어요"

  • 송고 2008.06.26 10:08 | 수정 2008.07.07 14:17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베트남프로젝트 추진반의 김진일 포스코 전무는 26일 "일부에서 함께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던 베트남 국영조선사 비나신이 자본참여를 철회하고 포머사에서 베트남에 고로를 건설한다고 밝혀 일각에서 베트남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런 내용은 전혀 문제가 되고 있지 않고 순항중이다"라고 말해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의 탄력이 붙을 것으로 자신했다.

한국과 베트남을 바쁘게 오가는 와중에도 김 전무는 포스코가 베트남 진출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고 시장성 등을 고려할 때도 투자 적기라는 판단하에 계획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전무와의 질의응답을 요약했다.

- 비나신의 자본참여 철회에 대한 이유와 향후 영향을 어떻게 보는지?

베트남 국영조선사인 비나신그룹은 20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베트남의 8대 그룹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문어발식 확장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비나신에 대한 투자를 조선쪽으로 한정하면서 자본참여를 철회하게 됐다.

양사가 사업타당성에 대한 검토 시에도 주로 포스코에서 이를 검토했고 비나신 쪽은 대정부 관계 등을 지원했으나 대정부 관계 역시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

비나신 회장 역시 이런 부분에서 일관제철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에도 지원을 지속할 것으로 약속했다.

특히 베트남 프로젝트는 1차로 고로가 아닌 파이넥스 2기(1기당 연산 180만t)로 총 연산 360만t의 쇳물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런 환경친화적 공법인 파이넥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향후에도 프로젝트 진행에 다른 업체들에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파이넥스가 들어오는 이유는?

파이넥스 2기 총 연산 360만t 규모로 진될 예정이지만 이는 환경과 자원 등의 문제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 역시 요구를 해왔다.

실적이 이미 검증됐고 실행되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더욱 기술은 발전할 것으로 본다.

- 원재료 수급과 향후 계획은?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호주나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 원재료를 구입하고 있고 베트남 역시 일관제철소가 들어설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할 예정이다.

원재료 수입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반퐁만에 건설하는데 구매 역시 오랜 기간동안 협력한 업체들이 많은 만큼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향후 계획을 이야기하기는 힘들고 오는 10월까지 수상동의와 허가를 받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허가까지 얻을 수 있다면 이후 6개월 이내에 착공하는게 목표다.

- 베트남이 경제가 어렵다는데 어떻게 전망하는지.

우선 내가 경제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전망하기는 힘들다. 다만 주위에서 현재 베트남 경제가 어렵다는데는 이야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경제상황은 1~2달 안에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2년 내에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건설이 시작되고 프로젝트가 수년이 걸리는 만큼 준공시점에서는 다시 활기찬 베트남이 기대된다.

400만t을 생산한다고 봤을 때 120만t은 이미 냉연 공장을 가고 나머지 물량까지 합처 내수가 60~65% 정도고 나머지는 수출을 통해 판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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