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8.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0 -4.0
EUR€ 1473.9 -0.3
JPY¥ 882.7 -4.3
CNY¥ 189.2 -0.3
BTC 92,495,000 3,266,000(-3.41%)
ETH 4,534,000 144,000(-3.08%)
XRP 758.7 27.9(-3.55%)
BCH 687,000 38,800(-5.35%)
EOS 1,246 8(0.6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부산 소매유통 경기지표, 4분기째 하락

  • 송고 2008.07.01 16:23 | 수정 2008.07.01 16:21

주요 경제지표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소매유통업의 경기지표도 소비심리 위축 및 내수부진의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의 171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3.4분기 지역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실사지수(RBSI.Retail Business Survey Index)´가 전분기보다 6p나 떨어진 85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의 소매유통업경기 전망 실사지수는 지난해 3.4분기 정점(125)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 지역 유통경기가 극심한 침체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유통업 경기실사지수는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의 체감경기를 조사,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지수(100)를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는 이유는 대외여건 악화에다 물가급등, 내수부진, 금융 및 부동산시장 불안 등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고, 상황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태별로는 방문판매업(68), 통신판매업(79), 전자상거래(80)의 경우 물가 및 금리상승으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로 구매력이 약화됨에 따라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95), 대형할인점(97)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슈퍼마켓(109), 편의점(106) 등 소형점은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를 감안한 가격경쟁력에서 백화점 등 대형점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오히려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형유통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태에서 경기부진을 예상함에 따라 3.4분기 소매유통업의 매출 전망지수(92), 순이익 전망지수(83), 자금사정 전망지수(81) 등 각종 경영지표도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반면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판촉활동 강화 등으로 영업비용(111)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유통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될 전망이다.(부산=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8:07

92,495,000

▼ 3,266,000 (3.41%)

빗썸

04.25 18:07

92,300,000

▼ 3,379,000 (3.53%)

코빗

04.25 18:07

92,115,000

▼ 3,429,000 (3.5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