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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J프로젝트에 美.대만회사 참여

  • 송고 2008.07.03 11:54 | 수정 2008.07.03 11:52

미국 통신사.대만 건설사 45억불 투자

대주그룹 산하 대한도시개발㈜이 맡기로 했던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 사업의 부동지구 32.5㎢ 중 15.4㎢(가칭 송촌지구)가 분리돼 미국자본이 투입된 새 특수목적법인(SPC)이 개발계획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J프로젝트 개발주체인 SPC가 당초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J프로젝트 사업내용도 일부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3일 "미국 트러스(TRUSS)그룹의 차이나텔사와 대만 건설사인 ´후주´사가 J프로젝트에 대한 미화 45억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4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트러스 그룹과 후주사는 J프로젝트 사업지구 내 ´송촌지구´ 15.4㎢에 45억달러를 투자해 카지노 호텔과 골프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트러스 그룹과 후주사는 오는 10월까지 J프로젝트의 신규 SPC를 설립하고 내년 5월까지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송촌지구´는 기존 SPC인 대한도시개발㈜이 갖고 있던 사업지구 부동지구 면적 32.5㎢ 중 영암호 인근에 위치한 15.4㎢를 떼어내 트러스 그룹 등이 개발하게 된다.

대주그룹 산하의 대한도시개발㈜은 신용등급 등의 문제로 개발계획 승인조차 신청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자 전남도와 대주그룹의 협의로 사업지구를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촌지구 투자사인 트러스 그룹의 차이나텔사는 중국차이나컴과 50억달러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에서 WIMAX 납품계약이 예정돼 있는 통신회사이며 대만 후주사는 건설업 도급 순위 1위의 건설회사다.

도 관계자는 "투자여건이 좋지 않은 J프로젝트 일부 투자사들의 사업지구를 분리해 새로운 투자자들을 유치했다"며 "사업추진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프로젝트는 2025년 상주인구 12만5천명의 도시가 영암.해남지역에 조성되고 생산유발효과 9조4천억원, 고용유발효과 9만6천명, 소득유발효과 1조9천억원, 부가가치효과 3조8천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충북 충주. 충남 태안 등 다른 지역 기업도시들은 이미 공사에 들어갔거나 올 하반기 착공하고 전북 무주도 실시설계 준비까지 들어간 반면 전남의 무안과 영암.해남은 아직 개발계획 신청단계에 머물고 있어 사업 실효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특수목적법인이 늘어나고 사업지구가 분리되는 등 J프로젝트 사업의 근간이 바뀌면서 기존 SPC나 신규 SPC와의 협의 과정 등에 대해서도 사업추진 투명성 논란이 일고 있다.(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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