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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에너지 절약´에 팔 걷는다

  • 송고 2008.07.08 08:46 | 수정 2008.07.08 08:44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도 에너지 절약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이마트는 중소 협력회사를 상대로 에너지 절감방안 컨설팅을 제공하는 ´협력회사 에너지 무료진단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규모가 작고 생산인력 위주로 구성된 특성상 에너지 절감 관련 노하우를 마련하기 어려운 중소업체에 에너지 정책을 무료로 진단, 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마트는 외부전문기관과 자체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 협력회사에 보내 에너지 사용실태를 분석하는 한편 설비 교체와 공정 개선 등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에너지 관리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1차 대상 기업으로는 에쓰푸드, 청우식품, 풍국면 등 27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이들 업체를 상대로 전담팀이 9일부터 현장 진단에 나선다.

이마트는 올해 에너지 무료진단 제도로 대상 협력업체에서 모두 2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대상 기업도 30-4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가 고공행진이 장기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에너지 대책이 미비한 중소업체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며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제품 원가상승을 최소화하고 상생경영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에너지 진단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이달 초 ´긴급 에너지 절감 활성화 시행추진안´을 마련하고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냉방온도를 예년보다 2-3도 높이고 조명도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했으며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도 개점 5분 전부터 폐점 5분 후까지만 하는 것으로 엄격하게 제한했다.

아울러 직원들을 상대로 ´에너지 마일리지 제안 제도´를 시행, 에너지 절감과 관련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직원에게는 사내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마일리지)을 제공하도록 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또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에너지 절감 3개년 계획´을 수립해 광고물에 절전형 LED 도입,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도입 등으로 매년 20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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