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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아스팔트 그만" 새 공법 개발

  • 송고 2008.07.08 11:59 | 수정 2008.07.08 11:58

한여름 섭씨 60~70도까지 올라가는 아스팔트 온도를 최대 22도 가량 낮출 수 있는 공법이 새로 개발됐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열섬저감 포장공법´을 고속도로 1곳과 주차장 부지 2곳에 시범 시공한 결과 포장 표면 온도가 일반 포장에 비해 최대 22도가 낮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공법은 반사식 차열공법과 증발형 공법으로 반사식은 포장 표면에 특수 물질을 칠해 태양광을 반사시켜 포장 표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소음 감소, 미끄럼 방지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발형 공법은 포장 표면에 미세 구멍을 만들어 그 속에 물을 천천히 증발시키는 재료를 넣어 수분 증발 효과를 통해 온도는 낮추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반사식 차열 공법이 적용된 도로는 일반 포장도로에 비해 10도 가량 표면온도가 낮았고, 증발형 공법은 최대 22도가 낮아졌다.

도공은 새 공법이 기존 포장 공법보다 재료비 등이 배 가량 비싼 점을 감안해 기술적으로 이를 보완하고 2010년께 상용화할 예정이다.

일본은 2005년부터 아스팔트 포장 온도를 낮추는 공법을 개발해 도쿄 도심을 비롯한 20만㎢에 도로에 적용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새 공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도심 열섬 현상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냉방 전력 수요 감소에도 크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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