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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인재검색 키워드는 삼성, 영업, 자바 순

  • 송고 2008.07.10 09:04 | 수정 2008.07.10 09:03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삼성 출신 경력자를 잡아라!” 올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인재검색 키워드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자사 인재검색서비스에서 검색된 인재검색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삼성’이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재검색서비스란 기업 또는 헤드헌터 등 구인자가 특정 키워드를 입력해 인재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부터 상시 구조조정으로 인력시장으로 유입된 삼성 출신 경력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이처럼 삼성출신 경력자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훈련을 받아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와 규모가 큰 회사에서 업무를 다뤄본 경험과 입사 초기의 까다로운 선발기준을 통과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2위에는 ‘영업’이 차지했다. 기업의 이익 창출 부서이다 보니 매년 기업들이 검색하는 키워드 상위에 머물고 있는 영업은 올해 건설 및 전기전자, IT 분야의 해외진출이 합세하면서 전문성과 어학실력을 갖춘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해외 진출에 대한 투자와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외국어와 전문 영역의 지식을 가진 영업부분 인재 채용 바람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위와 4위는 각각 ‘자바(JAVA)’와 ‘중국’이 선정됐다.

지나해 인재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자바는 올해 상반기 3위에 오르며 여전한 자바전문가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IT 분야는 해당 실무에서 경험을 충분히 쌓고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경력자를 선호하지만 최근 들어 개발자의 처우문제와 열악한 업무 환경 등이 이슈화되면서 경력직은 물론이고 신입도 모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자바 인력에 대한 일본, 중국 등의 국내 개발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고임금의 전문 영역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4위에 오른 중국은 중국어가 능통한 신입.경력직 우대조건을 건 기업들의 증가 추세로 볼 때 중국어가 보편화된 채용기준으로 자리 잡을 만큼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5, 6위는 올 상반기 활발했던 건설업계의 경력직 채용에서 빠지지 않았던 ‘기계설계’와 ‘인테리어’가 각각 차지했으며 회계와 세무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로 ‘경리’가 7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캐드(CAD), 웹디자이너, 반도체 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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