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는 11일 케너택과 11억5천900만원 규모의 핫스탬핑(Hot Stamping) 양산라인 설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당진공장에 핫스탬핑 양산을 위한 파일로트 플랜트를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해 온 하이스코는 내년 2월까지 양산라인 개조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들어갈 계획이다.
핫스탬핑 공법은 가열로에서 강판을 1천도 가까이 가열한 뒤 프레스(8천kN) 공정을 거쳐 급랭시킴으로써 필라(Pillar) 등 원소재보다 월등히 높은 강도의 강판을 제조해내는 기술이다.
현대하이스코의 핫스탬핑 양산라인 생산규모는 연간 90만개(B-PLR 기준)로, 차량경량화 및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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