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IT 업종 31개사 2천710명 채용, 작년 동기대비 5.9%확대
전반적인 경기침체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전기전자IT업계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45개 주요 전기전자IT 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하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대졸 신입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55.6%(25개사)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13.3%(6개사)는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31.1%(14개사)는 아직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가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해 이들 기업의 채용여부나 규모에 따라 하반기 채용시장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 중 상당수는 8월말~9월 초경 하반기 채용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라 답했다.
올 하반기 채용을 확정한 기업(31개사)의 신입인력 채용규모는 총 2천710명으로, 동일 기업의 지난해 같은 기간 채용규모(2,558명)에 비해 5.9% 정도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 삼성SDS가 9월 중 세 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입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시 면접은 임원면접, 프리젠테이션면접, 집단토론면접의3회 진행되며, 영어회화 자격증(토익스피킹orOPIc)을 일정수준이상 취득해야 한다.
엘지전자도 9월경 세 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입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R.P.S.T-최종서류전형-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직무프리젠테이션과 영어면접이 진행되는 1차면접과 인성면접(2차면접)으로 진행된다.
포스데이터는 두 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입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9월경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인적성검사-실무진면접-임원면접의 4단계로 진행되며, 실무진 면접은 영어면접, 프리젠테이션면접, 전공면접이 진행된다.
한국아이비엠에서도 50여명 규모로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며, 10월경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엘지이노텍이 올 하반기 수시채용으로 70여명의 대졸 신입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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