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 이하 협력센터)는 15일 대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이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 대기업의 구매전략 및 상생파트너 선정절차를 이해해, 대기업의 요구에 맞는 제품개발과 마케팅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LG, SK 텔레콤 등 주요 대기업의 상생협력 사례가 발표됐는데, LG전자의 경우 협력기업의 인재육성을 위해 협력기업 541개사 2천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품질관리, 팀장 리더십코칭 등 성과 지향적이고 현업 적용도가 높은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의 경우 협력 파트너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업체에서 연간 1만2천750명이 참석하는 상생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으며, 미국·중국·베트남 등지에 우수 협력기업과 공동 진출 하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유재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오늘 행사가 대기업의 협력기업 및 미래의 잠재 협력기업에게 대기업 구매전략에 대하여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유 소장은 “오늘과 같은 행사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기업의 구매전략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전직 대기업 CEO로 구성된 경영 자문단이 사전에 경영자문을 신청한 대전지역 12개 중소기업인들의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무료 경영자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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