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사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최대전력수요가 6천279만4천㎾를 나타내 9일 기록한 사상 최대수요(6천228만㎾)보다 32만㎾ 증가했다.
이날 최대전력 수요가 발생한 시간대의 예비전력은 572만5천㎾로 예비율 9.1%를 기록해 수급에는 차질이 없는 수준이었다.
전력거래소는 "기상청 예보대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경우 전력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비가 그치는 17, 18일에 추가적인 전력수요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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