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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디자인賞 그랜드슬램´ 달성
- 송고 2008.07.20 10:29 | 수정 2008.07.20 10:27
웅진코웨이가 국내 환경전문 가전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웅진코웨이는 20일 공기청정기 ´단(Daan)´ 등 7개 작품이 미국산업디자인협회와 비즈니스 위크가 공동주관한 ´2008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일본 GD(Good Design)와 올해 독일 레드닷(Red Dot), IF(International Forum Design)에 이어 미국 IDEA까지 석권함으로써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웅진코웨이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디자이너를 대폭 확충하고 과감한 투자에 나서는 등 디자인 혁신경영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홍준기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기술과 감성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하는 ´디노베이션(denovation.디자인과 이노베이션의 합성어) 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그랜드슬램 달성을 계기로 웅진코웨이만의 특화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용 카메라´가 대상을 수상하고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3개 제품이 수상했다.
이로써 삼섬전자는 최근 5년간 총 15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 필립스(11건), 파나소닉(10건), 모토로라, 나이키(이상 8건) 등을 제치고 5년 연속 최다 수상기업을 지켜냈다.
또 올해 학생 부문 수상작 30건 가운데 4건이 삼성에서 양성중인 디자인 인재들에게 돌아갔다.
삼성전자 디자인전략팀장 정국현 부사장은 "디자인은 삼성전자 제품의 핵심 경쟁력중 하나"라며 "IDEA를 통해 세계 최고 디자인 기업으로 인정받은데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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