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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글로벌 영업이익 8천560억원..사상 최대

  • 송고 2008.07.21 15:19 | 수정 2008.07.21 15:17

LG전자가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가전 등의 호조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LG전자는 21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해외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매출액 12조7천351억원(본사 기준 7조2천335억원), 영업이익 8천560억원(본사 기준 6천3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것은 휴대전화 사업에서 초호황을 구가했고 디스플레이와 가전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휴대전화 사업은 매출액 3조7천540억원, 영업이익 5천400억원, 영업이익률 14.4%, 판매량 2천770만대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 영업이익 5천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휴대전화 매출은 1분기 및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7%, 39% 늘었고, 프리미엄폰 판매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률은 사업 개시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하며 1분기(13.9%)와 작년 동기(11.6%)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2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은 시크릿폰, 뷰티폰 등 전략 모델의 판매 호조와 신흥시장 물량 확대로 1분기(2천440만대)보다 약 14% 증가한 2천770만대로 분기당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올해 1분기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8억원)를 달성한 디스플레이 사업은 2분기 TV 세트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377억원을 기록, 흑자 폭을 확대했으며 매출액은 3조7천423억원을 올렸다.TV 세트 사업의 흑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디스플레이 사업의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게 LG전자측 설명이다.

가전사업은 매출액 3조7천805억원, 영업이익 2천716억원을 기록했다. 가전사업의 경우 서브프라임사태의 영향으로 북미지역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중동과 신흥시장인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지역의 성장세가 이어져 1분기 및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4%, 5% 늘었다.

하지만 철강 등 원자재값 상승과 내수시장 부진으로 인해 가전사업의 영업이익률(7.2%)은 1분기(4.7%)에 비해서는 높아졌으나 작년 동기(8.1%)에 비해서는 낮아졌다.

IT사업의 경우 매출액 1조2천195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은 1분기 및 작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와 원가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률(1.0%)은 작년 동기(-0.3%) 대비 크게 호전됐다.

LG전자는 3분기 전망과 관련, 가전 사업의 비수기 진입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은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전사업의 경우 에어컨 비수기 진입으로 수익성 감소를 예상했고, 디스플레이는 평판 TV 판매 호조와 원가절감 활동 등을 통해 영업흑자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휴대전화 사업은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세 둔화와 경쟁 심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폰 중심의 마케팅 자원 투입으로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은 이어질 것이라고 LG전자는 전망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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