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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FO "GE가전 인수 관련 진행사항 全無"

  • 송고 2008.07.21 20:31 | 수정 2008.07.21 20:29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부사장은 21일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 매각과 관련, "LG전자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GE 가전사업 매각이 LG전자에 미칠 영향과 대응 시나리오을 마련하기 위해 예의주시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LG전자가 GE 가전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경우는 물론 경쟁사가 인수하는 경우 등 여러 시나리오를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LG전자가 GE 가전을 인수할 필요가 없으며 이에 따라 완전히 손을 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남 용 부회장은 5월말 기자간담회에서 "전세계 가전시장의 구도를 바꾸는 일인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GE 가전사업부 인수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1907년 설립된 GE 가전사업부는 미국 백색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20%로 월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어, LG전자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노리는 중국 하이얼, 독일 보쉬앤드지멘스 등이 유력 인수후보기업으로 꼽혀왔다.

정 부사장은 향후 GE 가전부문 매각 전망에 대해 "GE측이 당초와는 달리 가전사업부를 분리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스핀오프(spin-off, 모회사에서 분리, 독립한 자회사의 주식을 모회사의 주주에게 배분하는 것)할 방침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매각작업은 상당히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소니와 에릭슨의 합작사인 소니에릭슨의 결별설에 대해 "두 조직이 갈라서는데 있어 실익이 크지 않다. 현 조직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LG전자의 대만 휴대전화 업체인 HTC 인수설에 대해서도 "현재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하반기 환율 전망에 대해 정 부사장은 "환율 예측이 어렵지만 3분기 기준환율은 1천원, 4분기는 1천원-98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미국 TV시장 공략 전략과 관련, 올해말까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월마트 등 디스카운트 스토어에도 첫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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