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다채로운 휴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캠프를 열었다.
현대차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6차례에 걸쳐 이 회사 차량을 보유한 고객과 가족 2천여명을 초청해 강원도 횡성의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썸머캠프´를 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 가족들은 이 캠프에서 2박3일간 지내면서 사우나와 실내수영장 등의 편의시설과 산악 오토바이 등 레포츠 상품을 회원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로켓 만들기 강좌와 농촌체험, 허브비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레저 차량 시승 행사 등도 마련됐다.
기아차가 캠프를 여는 곳은 강원도 고성군 봉수대 해수욕장이다.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 해수욕장에 마련된 ´오토캠프촌´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기아차 고객 1천여 가족이 자리를 잡는다.
고객들은 캠프촌에서 주차와 텐트 설치를 할 수 있고 화장실과 식수대, 비치파라솔 등을 무료로 쓰면서 각종 해양 레포츠를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무상점검을 받고 중형 세단인 ´로체 이노베이션´을 시승할 수도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여름 실시하는 가족 캠프는 각종 휴양 프로그램을 실속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차량 보유 고객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는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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