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아름다운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2008년도 부산다운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공모는 예년과 달리 완공연도 및 부문의 제한없이 접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해까지는 주거용 및 일반 건축물 디자인, 조경, 야간경관조명, 공공기여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했고 디자인 부문의 경우 최근 2년 이내에 완공된 건물만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는 신청자가 디자인, 야간경관, 친환경, 에너지 절약, 공공기여, 리모델링 등 건축물이 추구한 특징을 강조해 제출하면 접수한 작품들을 검토해 부문을 나눠 심사한다.
이는 생태친화적 건축, 옥상조경, 리모델링, 에너지 절약 등 최근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분야를 잘 반영한 건축물을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은.동상 등 최대 1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부산시장 표창 및 기념동판이 수여되며 해당 건축물 설계자는 부산시 건축위원으로 위촉된다.
문의는 부산시 건축주택과 ☎051-888-4922,4926.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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