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이 최첨단 감지 및 경보 장치를 활용해 ´교통사고를 내지 않는 차´를 곧 선보인다.
닛산은 5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새로 개발한 자동차 충돌 및 과속 방지 기능을 소개했다.
충돌 방지 기술은 차체의 측면과 후방에 센서를 장착, 유사시 경보를 울리며 브레이크를 작동한다. 이 센서는 탈선 방지 및 안전거리 유지 기능도 갖췄다고 닛산은 설명했다.
닛산은 또 환경과 안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에코 페달´(ECO Pedal) 시스템의 일환으로 운전자가 과속할 경우 가속 페달을 밀어내는 방식의 과속방치 장치를 선보였다.
에코 페달 시스템은 연료의 소비 속도 등을 고려해 연료를 가장 많이 절약할 수 있는 가속을 계산해 계기반에 이를 표시하는 한편 페달을 적정 지점으로 밀어낸다.
닛산은 내년 이 시스템을 실용화하면 연비 효율성이 5-10% 향상되고 일본 내 교통사고 건수는 2015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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