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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사 중앙교섭안 막판조율..내일 마무리

  • 송고 2008.08.06 16:30 | 수정 2008.08.06 16:28

현대자동차 노사가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금속노조의 산별 중앙교섭안에 대해 막판 조율을 시도한 가운데 7일 재교섭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키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6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대각선교섭을 갖고 중앙교섭안에 대한 접점찾기에 나섰다.

회사측은 이날 3시간여에 걸친 협상에서 금속노조를 인정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산별기본협약에 합의한다는 등의 진전된 회사안을 제시, 서너차례의 정회를 거치는 등 노조와의 조율을 시도했다.

노사는 이후 오후 2시 재협상을 갖고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노조내에서 내부 검토가 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단 오후 협상을 취소한 뒤 7일 14차 대각선교섭에서 최종 마무리하기로 했다.

노조 장규호 공보부장은 "회사에서 이전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해 노조 내부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지만 일부가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며 "일단 내일 교섭을 재개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차 노사간 잠정합의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차후 금속노조의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야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된다.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는 앞서 대우차가 내놓은 중앙교섭안을 기준안으로 그동안 현대차도 제시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해왔다.

현대차 노사가 지난 5월말부터 올해 대각선교섭을 시작하면서 중앙교섭안을 놓고 적잖은 갈등을 빚었지만 7일 교섭에서 최종 접점을 찾을 경우 이후에는 현대차 자체 근로조건 개선을 다루는 임협인 지부교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노사는 이미 지난 여름집단휴가 기간을 포함해 전후 시기에 실무협상단을 꾸려 지부교섭안에 대한 조율도 지속적으로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앞으로도 본교섭과 더불어 실무협상도 병행해가며 주간연속2교대제와 임금인상안 등 지부교섭에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회사는 "노조는 회사가 제시한 중앙교섭안을 수용하고 조합원의 임금에 관한 지부교섭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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