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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U턴, 온라인몰도 명품매출 증가

  • 송고 2008.08.13 05:00 | 수정 2008.08.12 17:00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불황에도 명품판매는 호황

고환율과 고유가 부담으로 해외여행객들이 국내로 유턴하면서 온라인쇼핑몰들의 명품관련 매출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운영하고 있는 ´직수입명품관´은 상품 진정성과 신뢰도 확보를 바탕으로 오픈 이후 200%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직수입명품관´은 지난해 8월 오픈하고 자회사 ㈜인터파크인터내셔널을 통해 명품을 직접 수입, 백화점가격 보다 30~40%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상품수도 20%정도 증가해 현재 40여 개 브랜드 총 1천5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직수입명품관´의 상품에 대해 품질보증서를 발행해 A/S까지 책임을 지면서 고가의 명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직수입명품관은 일반 명품 카테고리보다 고단가 상품의 비중이 30%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고객이 주문하면 유럽 현지 매장에서 직접 한국으로 배송해주는 ‘밀라노 다이렉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닷컴(www.lotte.com)은 지난달 명품관련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5% 가까이 성장했다.

올들어 해외 직배송 지역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지로 확장하고 프라다를 비롯해 에트로, 발리, 구찌, 셀린느 등 50여개 안팎의 해외 명품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고윤정 롯데닷컴 과장은 "온라인쇼핑몰의 명품 매장이 활성화되면서 고객의 요구사항도 늘어나고 있다”며 “수입관련 서류를 철저히 관리해 보증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구입한 상품이 진품이라는 증명서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CJ몰(www.cjmall.com)은 30여개 브랜드 2천여개 상품을 직매입 제품으로 판매, 올 상반기 1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발렌시아가와 이브생로랑 등 100만∼200만원대의 제품을 구비하면서 1인당 구매 단가도 지난해보다 15% 상승했다.

CJ몰은 1∼2개월에 한번 최대 30% 가량 할인해 주는 세일과 e메일 특가로 50% 이상 할인가 판매, 흠집 난 상품 20∼30% 가량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해 인기가 높다.

이와함께, GS이숍(www.gseshop.com)은 지난해 7월부터 직수입 명품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1억∼2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이 현재 50% 이상 늘었다.

GS이숍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이후 모두 8차례에 걸쳐 이탈리아 현지에서 명품을 직소싱해 재고 없이 팔았다"며 "올 초부터 돌체앤가바나와 보테가베네타 등을 추가해 15개 브랜드로 늘렸으며 계속해서 상품을 추가 입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이숍은 6개월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증기간이 지난 상품의 경우 명품 전문 수선업체를 통해 애프터서비스를 처리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환율상승으로 인한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을 취소하는 안방쇼핑객이 늘어 명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명품관련 매출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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