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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18∼19일 교섭 ´최대 고비´

  • 송고 2008.08.18 08:49 | 수정 2008.08.18 08:46

사측 18일 ´진전된 수정안´ 제시..막판 조율 결과 주목

현대자동차 노사가 19일부터 나흘간 예정된 노조의 파업을 하루 앞두고 18일 올해 임협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교섭인 제 4차 임협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교섭에서 회사측은 지난 14일 내놓은 제시안에서 좀 더 진전된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앞서 14일 열린 3차 임협에서 임금 7만8천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100만원 등의 임협안을 내놨다.

또 2차 임협인 13일 교섭에서 회사는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주간연속 2교대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근무시간을 오전반은 8시간, 오후반은 10시간으로 하는 안(8+10시간)을 제시했다.

회사는 그러나 이 제도의 도입 시기와 근무시작 및 종료시간, 임금체계, 생산량 만회방안 등과 관련해서는 별도 합의하자고 했고 올해 사회공헌기금으로 10억원을 추가해 모두 3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안도 내놨다.

하지만 노조는 이에 대해 "회사가 내놓은 임금안과 주간2교대제안은 기대 이하"라며 "차기 교섭에서 조합원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예정된 파업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회사를 압박했다.

노조는 임협 과정에서 회사측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19일부터 나흘간 2∼6시간 매일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회사는 "노조는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사는 그러나 지난 15∼17일 광복절, 주말 휴일에도 실무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주간2교대제와 임금안에 대해 막판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1차적인 고비가 될 18일 본교섭에서 어떤 접점을 찾아낼지 주목된다.

노사가 18일 합의점 도출에 실패하고 노조가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는 19일 오후 4시전까지도 합의점을 도출해내지 못할 경우 올해 임협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한편 노조는 올해 임협 요구안으로 13만4천690원(기본급 대비 8.88%, 통상급 대비 7.21%) 인상하고 당기 순이익의 30%를 조합원에게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위한 근무형태 변경 확정 등을 회사 측에 요구해놓고 있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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