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딜러들을 초청,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2008 비전 페스티발(Vision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딜러들에게 톈진(天津)공장 및 현지 연구소 견학과 함께 올림픽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 1994년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이후에도 중국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관련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체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폰서십을 중국 내 소비자 이벤트에 적극 활용,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세계 약 7천500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 팬도 2천500만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카트라이더´ 게임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가 협찬사로 참여한 ´금호타이어컵 카트라이더 그랑프리 대회´를 통해 게임 참가자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 맨유 홈경기 관람권 등을 제공하고 e-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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