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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협 수정안 제시..´막판조율´(종합)

  • 송고 2008.08.19 08:52 | 수정 2008.08.19 08:49

현대자동차 노조가 예고한 부분파업을 하루 앞둔 18일 사측이 수정안을 제시하며 올해 임협 타결을 위한 막판 조율을 벌였으나 노사는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4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교섭인 제4차 임협을 가졌다.

이날 교섭은 당초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조가 전날 실무협상에서 나온 회사측과의 협상안을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2시간 이상 지체됐다.

회사측은 이날 협상에서 임금의 경우 지난 14일 3차 임협에서 내놓은 제시안인 임금 7만8천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안에서 진전된 임금 8만2천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지급안을 제시했다.

또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안과 관련해서도 종전 협상때 보다 진전된 2010년부터 8+9시간 근무안을 제시했다.

회사측은 이날 협상 후 곧바로 이 같은 내용의 제시안을 내놨고 노조는 이 안을 놓고 오후 7시30분이 넘도록 노측 교섭위원간 자체적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회사측은 앞서 지난 14일 열린 3차 임협에서 임금 7만8천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100만원 등의 임협안을 내놨고 2차 임협때에는 주간연속2교대제와 관련, 제도는 도입하되 근무시간을 오전반은 8시간, 오후반은 10시간으로 하는 안(8+10시간)을 제시했었다.

노조의 장규호 공보부장은 "회사측 제시안을 놓고 많은 논의를 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며 "내일 재교섭에서 진전된 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파업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8시 교섭을 재개하고 이 같은 노조 입장을 사측에 전달한 뒤 이후 열리는 교섭에서 진전된 안을 내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회사는 "교섭의 장기화가 노사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공감하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미 지난 3차 교섭때까지 회사측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19일부터 나흘간 2∼6시간 매일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예고해놓은 상태다.

노사가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에 실패한 만큼 노조의 부분파업이 예정된 19일 오후 3시전까지 재교섭을 열면서 막판 합의점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노사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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