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1월2일부터 8일까지 북미 자동차부품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부산시와 함께 미국(시카고)과 캐나다(토론토) 등 2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울산에서는 OEM 및 자동차 A/S 부품을 취급하는 6개사 정도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9일까지 KOTRA 울산무역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은 뒤 시장성 조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업체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참가업체가 현지에서 원활하게 수출계약을 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와 e-메일이나 팩스, 전화 등을 통해 사전에 회사소개서, 제품특성 설명서 등을 주고 받으며 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미FTA 체결에 따라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철폐가 예정돼 있어 이번에 파견할 시장개척단이 미국과 A/S부품 제조회사가 많은 캐나다 시장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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