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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소차로 美대륙 횡단 성공

  • 송고 2008.08.24 10:40 | 수정 2008.08.24 10:38

현대.기아차는 미국 에너지부 등이 주관한 ´수소연료전지차 로드 투어´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자동차로 미 대륙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BMW, 폴크스바겐, GM, 도요타, 혼다 등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들이 참가했으며, 이달 11일 동부 메인주 포틀랜트시에서 출발해 18개주(州) 31개시(市)를 지나 23일 최종목적지인 LA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현대차 투싼 2대와 기아차 스포티지 1대는 전체 7천300㎞ 구간 중 수소충전을 할 수 없는 3천300㎞를 제외한 4천㎞를 완주했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미국 대륙 횡단으로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개발한 국산화 전용 수소연료전지차 부품들의 우수한 내구성과 기술력이 검증됐다"며 "부품에는 국내 120개 기업의 기술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2004년 9월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미국 전역에서 연료전지차 32대를 시범운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2006년 8월부터 시작된 수소연료전지차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7월까지 버스를 포함한 34대의 연료전지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최근 모니터링 사업에 투입된 차량은 1회 충전으로 400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가 시속 152㎞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12초 가량이다.

현대.기아차는 "현재까지 수소차량을 시범운행한 거리는 미국과 국내를 합쳐 70만㎞로 지구를 17바퀴 반을 주행한 것과 비슷하다"며 "2010년부터 시범운행용 수소차를 500대 규모로 확대한 뒤 소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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