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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타타, 세계 최저가車 양산공장 건설 중단

  • 송고 2008.09.03 08:26 | 수정 2008.09.03 08:24

인도 타타모터스가 세계 최저가 자동차 ´나노´ 양산을 위해 동부 웨스트벵갈주(州)에서 진행해온 공장 건설을 공식 중단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께로 예정됐던 나노의 양산 시기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타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웨스트벵갈주 싱구르의 나노 전용 생산공장 건설을 중단한다. 이번 결정은 계속되는 시위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새로운 공장부지 마련과 현장에 투입됐던 기계 철수 등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른 공장에서 나노를 생산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타타는 올 연초 판매가격이 10만루피(약 250만원)으로 세계 최저인 나노 개발을 마치고, 10월 힌두교 최대명절인 ´디왈리´를 전후해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하에 싱구르에 공장 건설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공장 건설예정 부지에 살고 있는 농민들이 농지가 수용되면 생계를 위협받게 된다며, 대체 농지 400㏊를 요구하며 시위에 나서는 바람에 공장 건립이 몇 달째 지연됐다.

특히 토지수용 반대 시위가 격화돼 최근 직원들의 안전문제까지 불거지자, 라탄 타타 회장은 그 동안 싱구르에 투입한 150억루피(약 3천700억원)를 날리는 한이 있더라도 대체부지를 물색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타타측이 싱구르 공장을 포기하고 대체부지를 물색할 경우 양산 시기가 6개월 가량 늦춰질 것으로 보이며, 싱구르에 투입된 비용을 만회하려면 나노의 판매 가격을 10%는 올려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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