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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파업ㆍ라인보수로 ´효자 모델´ 판매 추락

  • 송고 2008.09.03 08:39 | 수정 2008.09.03 08:36

지난달 부분파업과 임금교섭, 공장 라인보수 등으로 영업 실적이 저조했던 자동차 업계는 특히 주력 모델 판매에서 ´쓴 맛´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시장에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인기 많은 차종의 판매 실적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효자 모델´ 마티즈는 8월 판매 대수가 1천364대에 그쳐 5천404대가 팔렸던 전월 보다 무려 74.8%나 실적이 떨어졌다.

7월 마티즈는 중형 세단인 토스카보다 두배 이상 팔렸지만 지난달에는 판매량이 거의 비슷해져 효자 모델이 실종된 듯한 양상까지 보였다.

GM대우는 지난달 노사 교섭과 부품업체 파업 등으로 생산이 일부 중단됐을 뿐만 아니라 후속 모델 생산을 대비해 마티즈의 생산라인을 10일 가량 멈추고 보수작업을 벌였기 때문에 판매가 급락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현대차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아반떼는 지난달 5천84대가 팔려 전달 보다 판매량이 34.6%나 감소했고 쏘나타의 공급량도 상반기 월평균치의 70%에도 못미친 8천120대에 그쳤다.

이는 파업 등 노사간 임금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로 공급부족이 발생하면서 출고가 제때 이뤄지지 못한 점 등에 기인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현대차의 미출고 계약분은 2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경차 모닝의 경우, 올들어 월별 7천여대씩 팔렸지만 부분파업 등이 발생했던 7월과 8월에는 판매량이 각각 5천60대와 4천940대에 그쳤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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