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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케이블 업계 절반만 살아남는다"

  • 송고 2008.09.07 10:10 | 수정 2008.09.07 10:07

4개 사업자 체제로 출범할 예정인 IPTV업계와 경쟁업종인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MSO) 사업자들은 향후 치열한 경쟁속에 절반 정도만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는 7일 ´국내 IPTV 사업자 전략과 경쟁력 비교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IPTV업계가 2강2약 구도로 유지되다가 생존경쟁 과정을 거쳐 2-3개 업체로 통.폐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7개인 케이블TV 사업자는 4-5개로 개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유사서비스를 제공하는 IPTV와 케이블TV 업계간 경쟁은 더욱 심화되면서 두 업계는 생존전략으로 인수합병(M&A)를 통한 대형화 및 규모의 경제 달성을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향후 IPTV의 시장내 경쟁우위 결정요소는 콘텐츠 확보 능력에 달려 있고 콘텐츠의 품질 저하는 수익확보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 "선행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KT와 하나로텔레콤의 2강, 후발주자인 LG데이콤과 오픈IPTV의 2강2약 구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 인수된 하나로텔레콤은 유.무선 경쟁력을 확보, 자사의 유선통신을 중심으로 경쟁 우위에 있는 KT와 대등한 경쟁구도를 형성지만 뒤늦게 IPTV사업에 뛰어든 LG데이콤과 오픈IPTV는 경쟁력 확보에 시일이 소요된다는 얘기다.

후발업체들은 초기 저가전략을 중심으로 가입자 확보를 추진하고 일정기간 경과후 가격 이외의 요소를 중심으로 경쟁구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케이블업계 입장에서는 IPTV사업자들이 막대한 자금력, 유통장악력, 콘텐츠 확보, 대대적인 설비투자 등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에 나설 수 있는 만큼 디지털 케이블TV로의 전환, 저가 전략, 프로그램 프로바이더(PP) 투자를 통한 콘텐츠 확보, 이동통신망 시장진입 등을 통해 대응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과정을 거쳐 머지않은 시일내에 양 업계에 M&A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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