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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2기 발대식

  • 송고 2008.09.07 10:11 | 수정 2008.09.07 10:08

현대차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허브(HUV.Hyundai University Volunteer)´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허브 2기는 봉사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1기 봉사동아리 6개팀과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새로 뽑은 6개팀 등 12개의 봉사동아리로 이뤄졌으며 총원은 175명이다.

허브 2기는 사회복지사의 지도 속에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외국인 근로자, 이주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허브는 각 동아리에서 스스로 마련한 봉사 기획안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1기 소속의 한 동아리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를 직접 제작해 ´알기 쉬운 경제 교육´을 실시했고 또 다른 동아리는 베트남 등지에서 이주해 온 여성들에게 공예 등을 가르쳐 줘 창업을 도왔다.

허브의 봉사활동을 지원ㆍ관리해주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허브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봉사활동은 대학생들의 봉사 문화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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