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5.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800,000 1,178,000(1.18%)
ETH 5,073,000 5,000(0.1%)
XRP 891.2 5.5(0.62%)
BCH 818,100 37,700(4.83%)
EOS 1,568 35(2.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브라질 2015년까지 가솔린 소비 40% 감소

  • 송고 2008.09.08 08:19 | 수정 2008.09.08 08:17

에탄올 소비 321억ℓ..가솔린 3배 추월 예상

브라질의 가솔린 소비량이 오는 2015년까지 최소한 4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지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내 유명 컨설팅 회사인 RC 콘술토레스의 분석 결과 가솔린과 에탄올을 혼합사용하는 플렉스(flex) 자동차의 대중화에 따라 2015년까지 가솔린 소비량은 40% 정도 감소하는 반면 에탄올 소비량은 지난해 말의 2배에 달하는 연간 321억ℓ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향후 2년 안에 일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에탄올 양이 가솔린을 추월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브라질 내 가솔린 연간 소비량은 지난해의 180억ℓ에서 2015년에는 110억ℓ까지 떨어지면서 에탄올 소비량이 가솔린을 3배 가까이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RC 콘술토레스의 파비오 실베이라 연구원은 "브라질산 에탄올의 최대 소비시장은 다름 아닌 브라질 내수시장이 될 것"이라면서 에탄올 소비 증가의 최대 요인으로 플렉스 자동차 증가를 꼽았다.

브라질에서 전국적으로 운행되는 플렉스 자동차 수가 현재 300만대에서 2015년에는 1천800만대로 늘어나 1천500만대로 예상되는 가솔린 자동차 수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실베이라 연구원은 "현재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90%가 플렉스 자동차"라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에탄올을 사용하는 엔진 개발 기술을 고려하지 않고는 새 모델을 생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C 콘술토레스는 에탄올 수출량도 지난해의 35억3천만ℓ에서 올해는 18% 증가한 41억7천만ℓ, 2011년까지는 73% 늘어난 61억ℓ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브라질 사탕수수 산업 연맹(UNICA)은 지난달 말 발표한 자료를 통해 2015년까지 에탄올 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33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에탄올 생산량이 올해 200억ℓ에서 2020년까지는 500억~600억ℓ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상파울루=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7:08

100,800,000

▲ 1,178,000 (1.18%)

빗썸

03.29 07:08

100,661,000

▲ 1,230,000 (1.24%)

코빗

03.29 07:08

100,761,000

▲ 1,298,000 (1.3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