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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 준비생, “일반기업으로 눈 돌려라!”

  • 송고 2008.09.08 09:04 | 수정 2008.09.08 09:01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전년 대비 70.1% 감소해...채용 규모 급감

공기업들의 통폐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체감 취업난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 하반기 공기업 신규 채용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0.1%나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기업 취업 준비생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최근 35개 주요 공기업의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힌 곳은 전체의 14.3%(5개사)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업들 중 지난해 하반기에 채용을 실시했던 기업이 68.6%(24개사)였던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줄어든 셈.

나머지 공기업 중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37.1%(13개사)로 공기업 10개사 중 4개사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정이라고 답한 기업도 48.6%(17개사)로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는 더욱 심각하다. 채용계획을 밝힌 5개사가 올 하반기 뽑을 인원은 총 230여명으로 동일 기업이 작년 하반기 770명을 채용한 것에 비해 무려 70.1%나 감소했다.

즉 공기업의 85.7%가 채용이 없거나 미정인 상태인데다, 채용에 나서는 기업마저 지난해보다 70%나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다는 것.

이처럼 공기업들이 채용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회사의 존폐위기 앞에 신규 채용에 대해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게다가 내년 공무원 신규 채용도 축소될 예정인 만큼 공무원과 공기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취업의 문은 한층 더 좁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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