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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지부 9일 교섭재개키로

  • 송고 2008.09.08 15:32 | 수정 2008.09.08 15:30

"사측 파국 원치 않는다면 조합원 설득할만한 案 제시해야"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뒤 나흘만인 9일 재교섭에 나설 전망이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8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교섭위원 회의를 갖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재교섭을 가질 것인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9일 회사측과 재교섭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빠르면 9일 오전 중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첫 재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노조측은 그동안 10여차례의 노사협상끝에 지난 2일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이 합의안은 지난 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일부 현장노동조직의 부결운동과 다른 기업체의 임금인상안과 비교해 낮다는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면서 61%가 넘는 역대 최고의 반대율로 부결됐다.

노조는 이날 교섭위원 회의에서 조합원이 추석 전 타결을 기대하고 있는만큼 반드시 추석 전 재교섭이 이뤄져야한다는 분위기속에 재교섭 개최라는 내부 입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장규호 공보부장은 "지난 4일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미흡하다고 조합원이 평가한 만큼 추석 전 타결의 최대 고비가 될 차기 교섭에서 회사측이 파국을 원치 않는다면 조합원을 설득할 만한 안을 제시해야할 것"이라며 "아울러 내일 재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투쟁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재교섭 결정에 따라 이날중으로 회사측에 9일 재교섭 개최 요청의 공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노조의 재교섭 결정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는 회사측도 추석전 원만한 협상 타결을 위해 교섭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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