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T서비스업체 LG CNS는 10일 인텔과 공동으로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개념 홈헬스케어 솔루션 발표회´를 열고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터치닥터´를 선보였다.
LG CNS의 ´터치닥터´는 인텔이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장비(Intel? Health PHS5000)를 기반으로 LG CNS가 지난 3년 여간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한 국내 첫 홈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이 프로그램은 데이터 수집에만 그쳤던 기존 홈 헬스케어와는 달리 가정 내 ´터치닥터´ 단말기로 건강정보를 측정해 전송하면 의사들이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내릴 수 있다는게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 CNS는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50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24%가 8주 만에 목표혈압에 도달했고 공복혈당 및 체질량지수(BMI)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LG CNS 신재철 대표이사는 "터치닥터는 가정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생활화시킴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 개선과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기존 홈헬스케어 서비스의 한계점을 보완해 사용자 편의성과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LG CNS의 터치닥터서비스는 시범서비스 단계를 거쳐 오는 12월에 본격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며, 상용서비스 전이라도 전화(☎) 02-6363-3537이나 홈페이지(www.touchdr.com)를 통해 터치닥터 구매에 관한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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