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신입 1천500명 포함 총 2천700여명 채용 계획
STX그룹이 오는 1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08년 하반기 대졸 공채를 시작한다.
STX그룹은 올 하반기 대졸 공채를 통해 ㈜STX를 비롯해, STX팬오션, STX조선, STX엔진 등 8개 계열사의 대졸 신입사원 75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STX는 상반기에 채용한 750명을 포함해 올 해 총 1천5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게 된다. 이는 지난 해 대졸 채용규모(1천230명)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이다.
STX는 16일부터 27일까지 그룹 채용 웹사이트인 www.yourstx.co.kr을 통해 원서 접수를 받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인∙적성검사(SCCT), 직무역량면접/영어면접(1차 면접), 인성 면접(2차 면접)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중점을 두고 외국어 면접의 비중을 강화해 외국어 역량을 보다 심층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지주회사 및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 등 해당 출신학교의 임원들이 직접 나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대학내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우수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현재까지 STX는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750명을 포함해 총 1천600여명의 인원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750명을 비롯해 올해 총 2천7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감과 동시에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STX그룹이 원하는 핵심 인재를 조기 확보하고 육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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