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이달 말 완전 개통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화장동 법무부 여수출입국 관리사무소부터 덕양 3거리까지 1.7㎞ 구간을 지난해 2월 개통한데 이어 덕양 3거리부터 여수국가산단 옆을 지나는 국도 17호선까지 1.5㎞ 구간을 이달 말 개통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12월부터 국비와 지방비 총 845억원을 들인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는 6년만에 완전 개통된다.
당초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는 2007년 완공 계획이었으나 토지 보상 등의 문제를 놓고 주민들과 마찰이 빚어져 공기가 1년여간 지연됐다.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무선지구에 거주하는 산단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5-10분 가량 앞 당기고 연간 물류비용도 100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여수시는 전망했다.(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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