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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은행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내년 하반기 착공

  • 송고 2008.09.18 11:29 | 수정 2008.09.18 11:26
  • 허재구 기자 (khj@ebn.co.kr)

241m 초고층 빌딩... 랜드마크 기대

국내 최대 규모로 개발되는 대전 중구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이곳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도입한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대전 중구는 대전시로부터 지난 12일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시행 인가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절차를 거친 뒤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준공할 예정이다.

총 2조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곳은 연면적 99만7305㎡ 규모로 호텔, 오피스텔, 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유비쿼터스관,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서며 국내 최대 규모의 MXD(복합용도)로 개발된다.

특히 이곳에는 최고 높이 241.6m에 이르는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은행1구역 조합은 (주)LG CNS, (주)KT, (주)삼성SDS, (주)LG전자 등 국내 굴지의 IT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곳을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점가 등의 이용객들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도입한 U-체험관, U-천문대, Cyber과학관 등의 시설을 갖춘 유비쿼터스관을 통해 최고의 첨단기술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시행 인가로 대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이끈 중구가 옛 명성을 되찾는 한편 대전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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