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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불구 대전 매매.전세시장 ´썰렁´

  • 송고 2008.09.19 10:55 | 수정 2008.09.19 10:52
  • 허재구 기자 (khj@ebn.co.kr)

급매물 출현에도 매수자 없어 가격 추가하락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시장이 모두 한산하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일로를 걸으며 매매시장은 물건만 적체되고 있고 전세시장 역시 세입자들 대부분이 재계약을 선호하며 썰렁함을 부추기고 있다.

19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하락한 가운데 중구(-0.06%)와 서구(-0.02%)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중구의 경우 장기화된 부동산시장 침체로 매수세가 얼어붙으며 오류동 일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오류동 삼성아파트 161㎡가 300만원 떨어진 2억4400만~3억원대의 가격에 물건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곳의 대형아파트는 매수세를 찾기가 더욱 힘들어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적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는 관저동 일대가 내렸다.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데다 서남부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

실제 이달말 휴먼시아(854가구), 내달에는 신안인스빌(54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은 매수세가 자취를 감췄다.

관저동 대자연 마을아파트 115㎡가 250만원 하락한 1억7500만~1억9500만원이다.

이런 가운데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가도 한풀 꺾였다.

이달 초 전주대비 0.13%까지 치솟았던 이 지역 전세가는 둘째주 0.07% 상승으로 상승폭이 둔화된 뒤 이 기간(12~18일)에도 절반가량 꺾인 0.03% 오르는데 그쳤다.

지역별 전세가 변동률은 서구의 경우 둔산동 일대가 오르며 0.05%를 기록했다.

둔산동은 도심과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서대전고, 충남고 등 명문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학부모의 수요가 꾸준한 곳이지만 여름방학 이후 문의전화나 방문손님이 줄어 상승세를 둔화시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둔산동 꿈나무 89㎡가 500만원 올라 9500만~1억1000만원, 수정타운 102㎡가 250만원 상승해 1억500만~1억200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유성구는 대전종합유통단지 근로자들 수요와 홈플러스(서대전점) 오픈(9월18일)으로 세입자들이 꾸준히 유입되며 대전동 드리움Ⅱ 92㎡가 250만원 상승한 6500만~8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가중되며 아파트 매매시장의 경우 급매물도 출현하고 있지만 매수자들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데다 전세시장 역시 봄 이사철과 비교해 세입자의 이동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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