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빠른 시일 안에 개별공장에 입주하길 원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내년부터 입주할 수 있는 3만-50만㎡ 규모의 소규모 공단을 7개 정도 건설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4월까지 소규모 공단이 가능한 4곳 161만3천㎡를 공장설립 유도지구로 지정키로 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공장설립 유도지구로 지정되면 기업들이 공장 설립을 위해 개별적으로 받아야 하는 사전환경성 및 재해영향성 검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따로 받을 필요가 없어 기업들의 입주가 1년 이내로 앞당겨 질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산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는데 현재 계획중인 대규모 산업단지는 2년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해 1년 이내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소규모 공단 조성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2년 이내에 7-8군데 소규모 공단을 조성해 100개 안팎의 공장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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