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3분기 경영실적이 9월 판매부진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7~8월 양호한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불안, 멜라민 파동 등의 판매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7일 내다봤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예상되는 3분기 영업이익은 2천261억원으로 당초 예상 2천314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특징적인 것은 이마트 총매출 중 자체상품(PB)비중이 상반기 17%에서 3분기 누적 19%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4분기 전망과 관련, 박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소매경기 영향이 이어지나 이익 모멘텀 회복이 예상된다”며 “신세계마트 합병 작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신세계의 합병은 긍정적인 이벤트로 보이는 데 이는 총매출과 영업이익 확대 효과, 자회사 지원 부분의 구조조정 효과 등에 기인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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