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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물류정보, ´원 스톱´으로 제공된다"

  • 송고 2008.10.07 17:24 | 수정 2008.10.07 17:21
  •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 위한 공청회 개최

육상·해상·항공의 물류정보를 통합, 물류기업 및 각계 기관에 제공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가 오는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을 위해 오는 8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 관계 전문가와 학계, 물류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청회를 거쳐 확정될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방안에 따르면, 센터는 물류정책기본법에 의한 물류정보망으로서 국가물류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15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육·해·공, 통관 등 화물정보의 통합 및 가공, 실시간 화물위치 제공, 위험물 물류과정 추적,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물류정보 제공 등이다.

이외에도 수요자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정보 분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륙물류와 관련한 인허가 처리를 전산화하는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정부, 기업 등이 각기 정보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상호연계가 부족하고 통합적인 물류정보 획득이 어렵다"며 "센터 구축 시 물류 관련 주체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정부나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는 센터 구축을 통해 연간 550억원 규모의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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