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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철강연맹 회장, "철강 감산 필요하다"

  • 송고 2008.10.22 10:13 | 수정 2008.10.22 10:17
  • 이동화 편집기자 (dhlee@ebn.co.kr)

신일본제철 4분기 감산 돌입 예정 시사

일본철강연맹 무네오카 쇼우지(宗岡正二) 회장(신일본제철 사장)이 일본 철강업계에 감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2일 일본공업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네오카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철강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하면서 "앞으로 수요업계의 움직임을 지켜볼 방침이지만, 머지 않아 감산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1개월 전 "금융 불안이 실질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일 뿐이므로 감산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견과는 달라진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일본제철 등 일본철강업계가 조만간 감산할 가능성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감산 시기나 분야, 감산 폭 등에 대해서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라고는 하지만 개발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수요는 아직도 왕성하기 때문에 현재의 혼란이 진정되면 곧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 수요감소나 원료가격 하락으로 인한 강재가격 하락에 대해서는 "가격 하락이 원자재 비용과 수급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며 "범용품 가격은 내려도 고급재 등의 강재는 경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수요업계의 상품의 가치 판단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것"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 고급강철제품 가격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암시했다.

무네오카 회장은 회견 후 기자단에게 신일본제철도 4/4분기에는 감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의 감산이 시작됐고,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 대형 철강업체인 바오스틸, 안강, 무강 등의 감산 계획이 발표된데 이어 세계 두번째로 많은 양을 생산하는 일본 철강업계의 감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원재료 가격 안정과 급락하고 있는 철강재 가격도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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