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척 총 11만8천TEU
독일 최대선사인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모회사 TUI측으로부터 컨테이너선 29척을 매입했다.
22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함부르크 항만공사로의 매각이 확정된 하팍로이드는, HSH Nordbank 등 금융기관의 신디케이트로부터 7억5천만 달러를 융자 받아, TUI AG가 소유하던 컨테이너선 29척을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컨테이너 선박은 2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7천500TEU급으로 합계 선복량은 11만8천TEU다.
한편, 세계 4위 컨테이너 선사인 하팍로이드는 최근 44억5천만유로(60억달러)에 함부르크 항만공사를 비롯한 독일 컨소시엄 측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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