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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도소매업, 경제위기에 가장 취약"

  • 송고 2008.10.22 16:53 | 수정 2008.10.22 16:50

주요 산업 중에서 자동차산업과 도소매업이 경제위기에 가장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2일 ´금융위기의 실물경제로의 확산 추이와 대책´ 보고서에서 "산업별로 위기 대응력을 수치화해 점검한 결과 조선.철강.IT는 상위군에, 석유화학.건설.기계설비는 중위군에 각각 분류됐다"며 "자동차산업.도소매업은 하위군으로 분류돼 경기 위기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위기내성 등을 기준으로 이들 8개 업종의 위기 대응력을 평가했다.

조선업은 수익성이 높고 차입금 의존도는 낮아 대응력이 가장 우수하고, 철강업과 IT업종도 재무 안정성이 양호해 위기상황에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원은 진단했다.

중위군에서는 건설업이 성장성과 수익성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하고 기계설비업은 차입금 의존도가 다른 업종보다 높아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위권에 포함된 자동차산업은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대응력이 낮아 전체적으로 위기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고 도소매업은 수익성, 안정성, 위기내성 등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연구원은 "금융 부문의 위기는 통상 6~9개월 시차를 두고 실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준다"며 "외환위기 때와 비교하면 국내 주력산업의 대응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지만 일부 업종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도소매업, 자동차산업 등의 대응력을 보강하려면 특별소비세 등을 한시적으로 감면하고 재정지출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는 적극적인 소비 진작책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를 앞당기고 기업의 투자세액 감면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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