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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유럽 車수출 지난달 다소 회복

  • 송고 2008.10.29 08:42 | 수정 2008.10.29 08:39

국내 자동차 업계가 세계적인 경기 하락 국면 속에 가장 고전했던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최근 수출 실적을 다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북미시장에서 차량 4만9천887대를 수출해 지난 8월보다 18.7%나 실적이 늘었다.

올해 8월 미국 시장은 국내 업체들이 5년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출량을 기록했던 곳으로 서유럽과 함께 자동차 수요가 가장 많이 줄어들고 있는 지역이다.

서유럽 시장에서도 수출량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연중 최저치인 1만9천59대였던 서유럽 수출량이 한달새 11.9% 상승한 2만1천328대까지 늘어난 것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올 여름 임단협 관련 생산차질 등으로 발생했던 공급부족 현상이 점차 해소되면서 이 같은 실적 회복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두 시장에서 산업수요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소비심리 위축 현상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업체들을 흡족하게 했던 신흥시장인 동유럽과 중동에서는 최근 수출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지난달 동유럽 수출량은 전월 대비 0.4% 감소한 3만5천236대였고 중동 수출량도 2만5천40대에 그쳐 지난 8월보다 3.2% 실적이 줄었다.

업계 일각에서는 두 지역의 수출 감소에 비춰 조만간 신흥시장마저 쇠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동유럽과 중동 시장에서 최근 성장세가 둔화된 것은 수출 선적 과정에서 물량이 북미 등에 우선 배정됐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내년 초부터는 신흥시장에서도 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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