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거슬리는 외관으로 뒷전에 밀려 있던 ´두꺼비집´(분전반)이 주방 인테리어 소품으로 거듭났다.
롯데건설은 기존 분전반에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한 ´LED 감성 분전반´(사진)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새 분전반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주방 가전의 디자인 패턴이 적용됐으며 주방에 꼭 필요한 시계와 메모장, 무드조명의 기능도 추가됐다.
시계의 경우 고급 아날로그 시계 느낌의 액정 타입 전자시계가 적용됐고 LED 조명을 추가해 무드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최근 광고판으로 많이 사용되는 형광보드의 아날로그 메모 기능을 적용해 주방이 가족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새 분전반을 앞으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단지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주택연구소 변정수 부장은 "LED 감성 분전반은 이어령 교수의 디지로그(Digilog) 개념을 적용한 제품으로 가족간 마음의 창을 열 수 있는 감성적인 부분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BN.아주경제 = 김신회기자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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