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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車업계, 한-EU FTA 협상에 불만"

  • 송고 2008.11.04 17:51 | 수정 2008.11.04 17:48

내주 통상장관회담 앞두고 변수 될 듯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유럽의 자동차업계가 협상에 불만을 드러냈다.

자동차 관세 및 표준 문제는 원산지 규정과 함께 극적 ´일괄 타결´ 대상이라는 점에서 유럽 자동차업계의 이러한 태도는 협상 막판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적잖다.

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반 호다치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사무총장은 "(지금까지의 협상 결과로는) 우리는 유럽 자동차 시장을 열어줄 뿐 그 대가로 아무것도 얻는 게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ACEA는 경영자문, 법률 및 회계 등 유럽 서비스 산업의 이익을 위해 자동차 업계의 이익이 희생되는 방향으로 협상이 불균형하게 진행됐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ACEA는 한국이 자동차 표준과 관련, 국제적인 기준을 따르려 하지 않음으로써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비관세 장벽´을 치고 있다는 데 가장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자동차업계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면서도 "한국과의 FTA는 서비스, 화학, 기계 및 가공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교역 증진을 가져올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양측은 내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애슈턴 집행위원 사이의 통상장관회담을 개최, 핵심 쟁점에 대한 ´일괄 타결´을 논의하고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면 내달 서울에서 제8차 협상을 끝으로 협정에 서명한다는 계획이다.(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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