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총 2천억원 가량을 주주들에게 배당한다.
4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1천750원씩, 총 2천37억원을 분기 현금배당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7일에도 주당 1천750원의 현금배당했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의 35% 지분을 갖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는 약 700억원 가량의 현금을 배당받게 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배당 여력이 있는 한 주주들에게 환원한다는 것이 회사의 원칙"이라며 "고도화설비를 갖춰 수익성이 좋아진 만큼, 재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남은 부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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