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형 단독주택용지 공공건축물 우선 도입
대전시는 학하도시개발사업지구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학하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와 공공건축물 도입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홍보 및 전시관 건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Green City´사업의 체계적인 도입을 위한 T/F팀 구성과 민간부분 활성화를 위해 시 도시계획조례 및 건축조례 등을 정비하고 참여 업체에 대한 용적율 완화 조건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생태도시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올해안으로 ´Green City´ 연구용역에 착수, 기본(안)을 마련한 뒤 내년 6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거쳐 모델을 제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에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되고 탄소 제로 목표의 근린공원과 자전거 전용도로, 에코디자인 도입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학하지구는 인근 빈계산, 수통골, 화산천 등 주변 자연환경이 수려해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수준 높은 주민참여 의식으로 사업 추진 또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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