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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프리미엄 상품 확대로 돌파구 찾는다”

  • 송고 2008.11.11 15:20 | 수정 2008.11.11 15:16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저가상품 경쟁으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터넷쇼핑몰이 점차 프리미엄급 상품군을 확대하면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11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품질과 디자인이 차별화된 브랜드상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30대 이상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상품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7월 온라인 백화점 ´샵플러스´ 오픈을 시작으로, 브랜드 의류 전문몰 ´이프유몰´을 비롯, 해외구매대행 전문 쇼핑몰 ´위즈위드´을 입점시켰다. 최근에는 삼성프라자, 애경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의류, 잡화, 생활등 300여 브랜드 3만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가 이처럼 프리미엄급 전문브랜드 쇼핑몰을 입점시키는 이유는 저가경쟁으로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인터파크가 오픈한 ´샵플러스´는 기존의 오픈마켓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자체 디자인 상품, 소량생산 상품, 연예인 샵 등을 취급하는 전문쇼핑몰로 구성됐다.

또한 일정한 심사를 통해 검증된 우수 전문몰과 파느터쉽을 갖고, 상품의 품질 보증과 고객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애경백화점ㆍ삼성플라자와 제휴를 맺고 애경백화점 구로본점, 수원점, 삼성플라자에 입점중인 패션의류·잡화·생활 등의 300여개 브랜드, 3만여 상품을 판매중에 있다.

특히 인터파크에서 구매한 상품도 애경백화점 및 삼성플라자 오프라인 지점에서 A/S및 상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인터파크는 향후 입점 브랜드 및 상품을 4만여 개로 상품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수 인터파크INT 제휴사업실 실장은 "브랜드전문몰 및 오프라인 백화점 등과 제휴를 활발히 진행해 프리미엄 상품을 입점시킴으로써 중ㆍ장년 고객층의 욕구에 맞춘 프리미엄 쇼핑분야를 확대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입점을 통해 고객들은 좀더 다양한 브랜드를 온라인에서도 더욱 저렴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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