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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도 과일은 잘 팔린다"

  • 송고 2008.11.12 10:28 | 수정 2008.11.12 10:25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GS마트, 지난 10월부터 과일 매출 증가 추세

경기불황에도 소비자들이 과일 구매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GS마트에 따르면 경기 불황 속에서 할인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과일은 20%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GS마트의 과일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야채 1.8%, 축산 11.8%, 수산 8.3% 증가한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달 10일까지 과일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3.2% 증가했다.

과일 매출이 오른 것은 멜라민 파동으로 과일이 과자와 같은 가공식품 간식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라고 GS25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GS마트의 과일 매출은 지난 10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설과 추석의 특수가 있었던 달을 포함해 지난 1월부터~9월까지 전체 과일 매출 이4.6%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10월부터 20% 이상 증가하기 시작한 것.

특히 지난10월 한 달 동안 사과와 배는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지난해보다 각각 19.8%, 25.4% 증가했다.

이외에도 포도 56.9%, 단감 38%, 메론 9% 등 모든 국내 과일 매출이 증가했고, 환율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바나나와 오렌지도 매출이 각각 14.9%, 82.9% 올랐다.

이번 달 역시 사과와 배의 매출이 각각 29.6%, 16.7% 증가했다. 또한 포도 44.8%, 단감 25.7%, 메론 117.3%, 밀감 5.8% 등 크게 올랐다.

정이동 GS리테일 과일담당MD는 “가공식품 파동으로 과일이 과자를 대체하는 필수 간식거리가 됐다”면서 “가정에서 간식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밀가루 등의 가격도 크게 올라 차라리 과일을 구입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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