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만 있으면 할인혜택과 공짜경품이 쏟아지는 ‘수능 포스트 마케팅’이 편의점에서도 한창이다.
13일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Boys, Be a Real Man’ 행사를 열고, 1만3천900원 상당의 ‘질레트 퓨전 면도기’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선착순 20만명에게 무료로 준다.
또 핸드폰으로 ‘**1020 + 통화버튼’을 누르고 모바일 응모를 하는 모든 남성 수험생 고객에게 면도기뿐만 아니라 1만6천900원 하는 ‘질레트 퓨전 5중날’을 1만5천900원에 살 수 있는 1천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이 밖에 빼빼로데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에게는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파티 ‘크리스마스 판타지’에 초청하고, 수험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는 수험생에게는 내달 4일 개봉 예정인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과속 스캔들’ 초대권을 총 200명에게 증정한다.
이광우 훼미리마트 홍보마케팅 부장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에게 공짜 경품과 영화 초대권 등을 증정하고 파티에 초대해 입시준비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목적”이라며 “편의점은 주로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이 메인 고객인 만큼 이들 예비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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